중기부-소진공, 205명 선발…창업교육·실제 점포경영 등 참여

정부가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들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국 9개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교육생 205명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신사업 분야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되면 창업교육, 실제 점포경영 등 5개월간 교육을 받는다. 우수 졸업생을 대상으로는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12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787명이 성공적으로 창업했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올해부터 온라인 마케팅에 강점을 가진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 방식을 카카오메이커스, 쿠팡 등 IT플랫폼 기업과 연계, 디지털 역량 교육, 코칭 프로그램 및 입점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을 복합한 형태로 확대한다.

아울러 창업자 발굴과 사업 시작단계부터 상품기획자(MD) 전문가를 활용해 상품·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쇼케이스 데이를 열어 자금 유치와 판로 확보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올해에는 사관학교 체험점포 중 일부를 기존 점포체험 외에 상품화·기술교육·네트워킹·상담 등이 가능한 시설(드림 스퀘어)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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