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0일부터 전 현장 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에게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KF94/KF80)를 무상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진행중인 국내 건설현장은 130여개에 달하고, 현장에 종사하는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는 하루에만 2만1000명이 넘는다.

최근 마스크 등 위생관련 물품의 수급 불안정으로 국내 건설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 보건위생 물품을 소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대건설은 위생물품 지급뿐 아니라 근로자를 위한 예방교육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교육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전달되는데 주요 내용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증상 의심시 조치사항 등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현장에 출입하는 근로자 및 관계자의 체온을 전수 체크하고 발열 등 이상증상이 없는 자에 한해 허용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번 코로나19의 예방과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있다”며, “각 현장 내 보건위생 관리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전 현장 협력사 및 근로자를 위한 교육 및 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와의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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