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중 충남지역 기업체들의 수출실적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관세청에 따르면 충남지역 기업들의 상반기 수출액은 143억7천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2.5% 급증했다.
이어 전북이 19억7천900만달러로 77.0% 늘었고 충북 62.1%, 대전 53.4%, 경북 47.0%의 순이었다. 상반기 수출실적은 경기도가 222억9천9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울산 169억7천100만달러, 경북 165억5천만달러, 서울 158억200만달러, 충남 143억7천600만달러의 순이었다.
수입금액은 서울이 245억3천100만달러로 가장 많고 경기 209억6천600만달러, 울산 137억900만달러, 경북 107억8천300만달러, 전남 77억1천700만달러의 순이었다.
지역별 무역수지는 충남이 76억달러 흑자로 가장 큰 흑자폭을 기록했고 경남 66억달러, 경북 58억달러 흑자의 순이었다. 서울은 87억달러 적자로 적자폭이 가장 컸다.
상반기중 우리나라의 수출실적은 1천233억달러, 무역수지는 15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충남과 전북의 주요 수출품목인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와 반도체, 자동차 등의 대중국 수출이 늘면서 이들 지역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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