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가능기관 46→77곳 확대…의료진의 검사 권고 적극 협조 당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현재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확인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지역 등을 중심으로 환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발견된 환자는 신속히 격리하며, 적극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날부터 진단검사 가능기관을 기존 46곳에서 77곳까지 추가 확대한다.
 
검사가능기관 목록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별도 공고 예정이다. 기관별로 실제 검사 시작 시기는 일부 상이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까지 알려진 집단 노출과 관련된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를 거쳐 신속히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의심되는 증상에 대해 의료진이 검사를 권고할 경우 이에 적극 협조하고, 의료진이 검사를 권하지 않을 때는 과도한 불안을 갖기 보다는 자택에서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등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반 국민들께서는 코로나19 국민행동수칙을 숙지하고, 일상 생활에서 이를 꼭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코로나19, 브리핑하는 정은경 본부장 [질병관리본부 제공]
코로나19, 브리핑하는 정은경 본부장 [질병관리본부 제공]

 

 
자료출처=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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