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2.14일 현재 83억불 달성, 전년동기 대비 2.5배

해외건설협회는 20일 금년도 첫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본회의’를 개최했다.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는 해외건설협회 등 관련협회, 정책금융기관, 해외투자사업 지원기관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주요 해외건설 기업대표들이 정기적으로 해외건설 관련 각종 현안과 지원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행사다.

이 자리에서 이건기 협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및 지정학적 불안정 등의 여러 가지 불확실성 속에서도 금년도 해외건설 수주가 2월 14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5배인 약 83억불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특히, 중동지역이 우리 해외건설의 핵심시장인 점을 고려하여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임무확대가 지역내 우리 기업의 건설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중동지역 정치외교 분야 전문가인 국립외교원 인남식 교수를 초청하여 설명을 듣고,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해 질의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 해외건설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금융지원과 관련해 투자 공기업인 KIND와 정책금융 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 및 K-Sure(한국무역보험공사) 대표들이 해외건설 활성화를 위해 금년도에 중점 추진하는 해외건설 금융지원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