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우수 농식품 분야 벤처기업으로 '한국축산데이터'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인공지능(AI)에 수의학 기술을 결합해 전문적인 가축 건강관리 체계 '팜스플랜'을 개발했다.
팜스플랜은 현재 돼지를 대상 영상인식, 유전자검사 등을 통해 돼지 건강 정보를 수집한다.
이를 AI가 해석해 건강관리에 대한 처방을 내린다.
이렇게 관리 받은 농가는 폐사율 감소, 약품·사료비용 절감, 항생제 오남용 문제 해결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는 "돼지 유전자가 사람과 95% 이상 일치한다는 것을 이용해 확보한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의료분야 연구·개발(R&D)에도 도전할 계획"이라며 "융복합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기술 요청이 있는 말레이시아, 인도, 호주 등 해외로 사업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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