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 동기대비 대중국 수출 3.9%↓ 수입 18.9%↓
- 중국 등 코로나 발병국가와의 수출입 감소폭 눈에 띄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질적인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대비 9.3% 감소했다.
주요 수출 국가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18.9% 감소한 영향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이 지난 21일 발표한 '2020년 2월 1일 ~ 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수출은 263억 달러, 수입은 25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2.4%(29.1억 달러↑) 증가했고, 수입 4.7%(11.6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 내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품목의 경우 반도체(15.4%), 자동차 부품(40.6%)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석유제품(△4.1%), 선박(△29.0%)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24.2%), 베트남(19.8%), EU(12.8%), 일본(7.1%) 등은 증가했고, 중국(△3.7%), 싱가포르(△26.7%)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수입 내역을 보면 품목의 경우 가스(5.0%), 석유제품(52.1%), 승용차(56.9%)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 원유(△1.9%), 기계류(△4.5%), 석탄(△32.7%) 등은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때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38.6%), EU(19.8%), 일본(2.6%), 베트남(8.2%) 등은 증가했으나 중국(△18.9%), 호주(△10.5%). 중동(△6.5%)은 감소하였다.

평택항 부두 전경
평택항 부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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