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중소기업 협동조합 회원사의 정보 인프라를 구축,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업종별 정보화혁신 클러스터 육성사업’ 2차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이달 6일까지 한국원심력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과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 등 2개 업종별 조합 클러스터 육성사업에 참여할 IT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조합정보화 기반 구축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돼 온 것으로, 조합 및 교육기관으로 구성된 조합 클러스터를 지원대상으로 정한 뒤, 공개경쟁방식으로 IT기업을 선정해 조합 클러스터에 편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차 프로젝트에서는 한국원심력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과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이 각각 국가정책포럼 정보화교육원, 웹디토 등 교육기관과 짝을 이뤄 지원대상 조합 클러스터로 지정됐다.
앞서 추진된 올 상반기 1차 프로젝트에서는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 한국정보통신공업협동조합 등 5개 조합 클러스터가 지정됐으며, 최근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담당할 IT기업과 사업 수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기협중앙회는 설명했다.
앞으로 프로젝트 참여하게 될 IT기업은 △업종별 조합의 정보화 및 전자상거래 촉진 △회원 조합원의 정보화 촉진 △조합 클러스터 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정보화 시스템 구축 등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필수과제로 업종별 특화 포털사이트, e비즈니스 확장성표기언어(ebXML) 기반의 전자카탈로그, 콘텐츠 관리시스템(CMS), 조합 및 회원사의 협업을 위한 커뮤니티 활성화 시스템 등을 구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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