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술개발 17개 내외… 133억원 지원
26일 '글로벌 주력 산업 품질 대응 뿌리기술 개발' 사업 공고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뿌리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주력산업 품질대응 뿌리기술개발 사업을 2. 26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17개 내외 신규과제에 총 133억 3900만원을 지원한다.

동 사업은 뿌리산업의 내수시장 한계와 수요기업 종속구조 해결과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위해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간극 극복 뿌리기술을 개발하는 과제들로 기획됐다.

뿌리기술개발사업의 주요 기획방향은 다음과 같다.

① 기획단계부터 사업화 및 성과 확산 유도 방안을 반영 

기술개발 기간 종료 이후 즉각적인 사업화 유도를 위해 글로벌 수요기업의 구매의향서 또는 기술개발요청서 제출을 의무화 했고, 개발 성과물의 뿌리산업 확산을 위해 선정 평가시 개발 결과물의 확산 계획을 평가한다.

② 기업의 실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유연한 과제로 기획

예산 수립시 과제규모(과제수, 기간, 금액)를 유연하게 반영하고 선정 평가시 예산범위내에서 조정할 계획이며, 금년도 기획과제의 산업분야는 국내 뿌리기업의 수요와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된 3개 분야로 기획했다.

공고대상 과제 산업분야 현황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공고대상 과제 산업분야 현황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③ 사업효과의 확산을 위해 뿌리기업 수혜범위를 확대 

주관기관 자격을 뿌리기술전문기업 내지 뿌리기업 확인서 발급기업으로 확대 했고, 참여기관에도 주관기관 자격 기업 1개 최소 참여를 의무화하고 추가 뿌리기업 참여시 가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수행기관 체계를 개편했다.

수행기관 체계 비교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수행기관 체계 비교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부 관계자는 "동 사업을 통해 국내 뿌리기업이 글로벌 Top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밸류체인상의 주요 주역으로서 국내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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