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경북지역 내 총 811병상 확보 계획

코로나19로 운영상 어려움이 우려되는 대구시내 의료기관에 건강보험 급여비 선(先) 지급 특례를 시행한다.

건강보험 급여비 선 지급 특례는 일정 수준의 급여비를 우선 지급하고, 실제 급여비와의 차액은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2015년 메르스 유행 당시에도 시행한 제도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경북 지역 내 확산에 대비해 2월 말까지 총 811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경북지역 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해 지역 내 음압병상 26개(13개소)와 안동·포항·김천 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2월 말까지 총 811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병상 부족시에 대비해 지역 내 공공병원 354병상도 추가로 감염병전 담병원으로 지정했다.

그러면서 경증환자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중증환자는 국가지정음압병상 등으로 신속히 이송해 효율적인 병상 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남병원에서 치료 중인 정신질환자 60명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환자들을 순차적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오른쪽)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자료출처 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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