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휴일인 1일, 군 장병 72명과 차량 2대를 지원해 생산업체의 마스크 포장부터 직접 배송까지 실시했다.

군 인력과 차량 지원은 지난달 28일 마스크 수급안정을 위한 정부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전시에 준하는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범정부적 대응에 적극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군 인력과 차량은 부산, 전주, 파주, 안성, 인천, 동해 등 마스크 생산업체에 투입되어 제품 포장과 배송 임무를 맡게 된다.

인천지역에 있는 마스크 생산업체 관계자는 “마스크 생산을 해놓고도 포장을 못하여 제대로 물량공급을 못했는데 장병들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어 평소보다 많은 물량을 마스크 품귀로 고생하는 국민들에게 전달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우리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마스크를 생산하는 6개 업체의 포장지원에 인력 72명, 배송지원에 차량 12대, 그리고 방역지원에 인력 309명과 제독차 42대 소독기 110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대구·경북지역 긴급지원 마스크 110만개 수송을 위해 11톤 트럭 10대를 지원했다. 

국방부, 마스크 생산 6개업체에 장병 72명·배송차량 지원 [식약처 제공]
국방부, 마스크 생산 6개업체에 장병 72명·배송차량 지원 [식약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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