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 주류 업계에도 ‘배달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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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 주류 업계에도 ‘배달이 뜬다’
  • 손혜정 기자
  • 호수 2253
  • 승인 2020.03.02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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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자영업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대면 접촉을 피하고자 외부 활동을 줄이면서 매출이 급속도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호식품에 속하는 주류 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주류 도매업계에 따르면 1~2월 국내 맥주·소주 유통량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30% 이상 감소했다. 설상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직장이 늘어나면서 매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더욱 줄었다.


반면 배달 음식 주문량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최근 배달 어플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 1~23일 주문 수는 전월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실제로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생활맥주의 경우 전월 동기 대비 일부 매장의 배달 매출이 크게 오르며 오히려 총 매출이 상승했다. 생활맥주는 지역 양조장과의 상생을 지향하는 맥주 플랫폼 모델을 바탕으로, 지난 6년간 30여 곳의 양조장과 협업해 50여 종의 차별화된 국산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수제맥주 창업 프랜차이즈다. 배달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샵인샵(shop in shop) 브랜드 ‘생활치킨’을 런칭해 생활맥주 가맹점주에게 가맹비용 없이 무상으로 제공하며 배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산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의 숍인숍 브랜드 ‘생활치킨’. [사진=생활맥주 제공]
국산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의 숍인숍 브랜드 ‘생활치킨’. [사진=생활맥주 제공]

 

임상진 생활맥주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우려와 가맹점주들의 불안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가맹점과의 지속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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