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비 투자규모 15% 증가(‘19년 1,540억원 →‘20년 1,772억원)
로봇, 드론, 3D프린팅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 및 국방분야 적용

정부가 올해 민군기술협력사업에 총 1772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이를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해 그 성과를 국방 분야에 적용, 첨단 국방을 구현하고 신산업 분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민군기술협력사업은 지난 1999년 시작된 대표적 범부처 협력 사업으로 국방 분야 무기 체계 성능 향상 뿐 아니라 민간 분야 미래 성장동력산업 견인에 기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지난해까지 총 1조 3441억원이 투입됐고, 그동안 개발된 고기능 고성능 복합 섬유 소재와 중소형 워터넷 추진 시스템 등은 무기 체계 국산화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확정된 1772억원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이는 방위사업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 부처의 195개 과제에 투자된다.

정부는 올해 로봇, 드론, 3D프린팅,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의 부처 간 공동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이미 개발된 민간기술을 실증하는 과제도 군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부처R&D 연계 과제사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부처R&D 연계 과제사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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