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중소·중견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활용해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 상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0년 FTA 활용지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면, 먼저 ‘OK FTA 종합 컨설팅’은 기업 상황에 맞게 종합, 개선, 예비 3개 유형으로 컨설팅을 분류해 최대 10일까지 원산지증명, 인증 등에 관해 맞춤형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총 638개 기업을 지원했고, 올해에도 650여개 기업에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출액 20억 미만 기업은 무료이고, 1000억원 이상 기업은 최대 200만원의 기업 분담금이 있다.

'차이나데스크 컨설팅’은 중국에 특화된 것. 한-중 FTA를 활용토록 전문 인력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원산지관리, 비관세장벽 등과 관련한 어려움을 해소해주고 있다. 지난해 97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00개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찾아가는 FTA 서비스’는 1380 콜센터 또는 전국 18개 지역FTA활용지원센터와 함께 기업 현장을 방문해 무료로 컨설팅을 해주는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500여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산지확인서 제3자 확인’ 사업을 통해서는 지역FTA활용지원센터에서 협력기업이 작성한 원산지확인서의 정합성을 검토한 후 확인결과서를 발급, 수출기업과 협력기업 간 신뢰성 제고와 원산지 증명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엔 1000여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같은 컨설팅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기업은 국번 없이 1380으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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