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와 KT, 우리은행 등 통신, 금융, 시스템통합(SI)의 대표적인 업체들이 스마트카드 보급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용결제나 금융거래의 수단이 기존의 마그네틱 카드에서 스마트카드로 바뀌는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스마트카드란 기존의 마그네틱 카드에 비해 집적회로(IC)칩을 탑재했기 때문에 메모리 확장성이 뛰어나다.
특히 알고리즘의 복잡성 등으로 카드제조사에서도 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보안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현금카드는 내년까지, 신용카드는 오는 2008년까지 모두 스마트카드로 교체토록 돼 있다.
그러나 기존 VAN(부가가치망)사업자들이 투자규모 때문에 단말기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해 이용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와 KT, 우리은행과 군인공제회는 전국단위의 스마트카드 VAN(부가가치망)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최근 자본금 20억원을 기반으로 컨소시엄인 ㈜스타밴코리아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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