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8회 방송 2백만개 판매

공영쇼핑이 5일 방송을 끝으로 마스크 판매를 종료했다.

총 28회 방송으로 200만개를 판매하며 확보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공영쇼핑은 지난달 10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함께 한 브리핑을 통해 마스크 100만개를 확보,노마진 마스크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삼성전자, 마스크 제조기업(화진산업,씨앤투스성진), 도레이첨단소재 등과 ‘자발적 상생협약식’을 개최해 마스크 확보 물량을 100만개 추가한, 200만개로 늘렸다.

확보 물량이 늘어남에 일 1회 게릴라방송에서 3월 2일 2회/3일 3회/4일 4회/6일 6회로 방송 시간도 대폭 늘려 진행했다. 공영쇼핑은 2월 17일 손소독제, 19일 마스크 방송을 시작으로 3월 5일까지 총 마스크 200만개, 손소독제∙살균소독제 약 11만개를 판매했다.

공영쇼핑은 당초 게릴라 형태의 방송 및 전화주문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있었으나, 고연령층을 배려한 방식의 성과는 있었던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한편, 5일 기획재정부가 공적 마스크 공급 물량을 일 800만장을 확대하고, 공적판매처를 우체국,농협하나로마트 등으로 발표했다.

공영쇼핑은 확보 물량을 모두 판매하고, 공적판매처에서 빠지게 됐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전화 연결이 어려워 불편을 겪었을 국민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며 “마스크 판매는 종료하지만 앞으로도 공적책무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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