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은 개성공단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투자보장제도 등 각종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중소기업청이 개성공단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업체 74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개성공단 진출을 위한 정부의 지원책으로 전체의 54.1%가 투자보장제도, 상사분쟁해결제도 등 제도적 장치의 마련을 꼽았다.
또한 24.1%는 대북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 및 금융지원이, 9.5%는 육로개설 등 효율적인 물류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개성공단 진출시 투자 방식으로는 직접투자가 44.8%로 가장 선호됐으며 설비제공형 위탁가공이 31.2%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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