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 판매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약국에 지방자치단체 소속 사회복무요원들 인력지원 예정
판매가 집중되는 시간 동안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 안내 및 마스크 소분포장 등 업무 수행

병무청은 공적마스크 지급 업무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약국에 지자체 소속 사회복무요원들을 배치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일 개최된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 시 자치단체장들이 공적마스크 지급 판매로 바쁜 약국에 인력 지원을 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병무청에서 이를 적극 수용해 지자체 소속 사회복무요원들을 배치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약국에 배치되는 사회복무요원들은 복무기관으로 출근했다가 공적마스크 판매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약국으로 이동해 근무하게 되며,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 안내 및 마스크 소분포장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행 시기는 지자체에서 인력 지원이 필요한 약국을 파악해 사회복무요원들을 배치할 예정으로 지역별로 다소 다를 수 있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현재 6만여명 사회복무요원들이 보건소, 의료기관, 지하철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복무하고 있으며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이들의 역할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공적마스크 지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회복무요원들이 더욱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복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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