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KBIZ뉴스룸 백동욱입니다.

지난 27일 출입 기자들과의 코로나19 관련 간담회자리에서 김기문 회장은 정부의 코로나 대응에 발맞춰 지난 25, 기존에 운영중이던 코로나19 비상대응반코로나19 중소기업대책본부로 격상시키고, 300개 수출 및 내수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경영실태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 중소기업의 70.3%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경영상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에 중앙회는 정부에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한 중소기업 특별보증 지원 및 고용유지 지원금 확대 등과 같은 다양한 대책 마련과 신속한 지원책을 적극 요청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중앙회 스스로도 책임있는 경제단체로서 대구·경북을 비롯해 부산 등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중소기업계는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단체와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임대료 인하를 위한 착한임대인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약자가 약자를 보호한다는 상생의 정신으로 이제는 중소기업도 우리 사회와 국가를 위해 보다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중소기업계는 위기 때마다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모범적으로 위기를 극복해온 경험저력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가 함께 한다는 믿음으로,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며 이날 간담회를 마쳤습니다.

(자료제공 : KBIZ뉴스룸)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