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서울시 10일 업무협약

서울시가 영세 소상공인의 노란우산 가입을 확산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서울특별시는 지난 10일 이같은 내용의 ‘2020년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폐업·노령·사망에 대비한 소기업소상공인공제 노란우산가입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중기중앙회와 협약을 맺은 지자체에서 일정기간 동안 가입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63, 전국 지자체 최초로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 후 시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연간 매출액 2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 노란우산에 가입하는 경우, 가입일로부터 매월 2만원씩 1년간 최대 24만원을 희망장려금으로 추가 적립해주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해 54억원 지원 예산을 10억원 증액해 6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기간은 예산소진시까지다.

현재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사업은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 17개 모든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인천시 부평구 충남 당진시 전남 광양시 전남 곡성군 등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시행 중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이 광역자치단체를 넘어 기초자치단체까지 확산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노란우산 가입자 혜택을 더욱 확대해 소상공인의 대표 사회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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