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은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4차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13명의 위촉직 위원들이 자리했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 15명이 참석했다.

지난 212일 취임한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처음으로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는 후반기 일자리정책 추진방향이 의결됐다. 위원들은 2022년까지 고용률 68%, 고용보험 1500만명 가입달성을 목표로 민간 일자리의 확산 일자리의 질 개선 생애 맞춤형 지원 강화 미래 노동시장 환경변화 적응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시국을 맞아 일자리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기업의 지불능력을 감안한 최저임금 구분적용이 필요하다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제도의 확대·개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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