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내수경기 침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출에 주력함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상 최대 수출 및 무역수지 흑자 실적을 갱신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우리나라 금형수출은 4억9,315만달러, 수입 4,952만달러로 총 4억4,363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총 수출 9억달러, 무역수지 흑자 8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 금형 수출은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보인 작년 동기에 비해서도 무려 1억3,010만달러가 증가(35.8%, 작년하반기 대비 40% 증가)했다.
특히 금형수출의 약 70%를 담당하는 플라스틱금형이 3억4,445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에 비해 8,429만달러 증가(32.4%)하는 등 큰 폭의 수출증가세를 주도했다.
국가별로는 경제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으로의 수출이 1억6,808만달러로 9,03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동기에 비해 7,778만달러 증가(86.1%)하는 등 우리나라 금형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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