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OLED 장비 시장은 전년 대비 14.4% 성장한 11.8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비리서치(UBI Research)가 발간한 2020년 OLED 장비 마켓 트랙에 의하면, 2020년 OLED 제조용 장비 시장은 95.1억달러(11조7800억원)로서 2019년 83.1억달러에 비해 12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장비 시장은 6세대 장비 시장이 72.8억달러로서 2019년과 유사한 규모이나, 8.5세대 장비 시장이 22억달러가 될 전망이다.

6세대 장비는 모두 중국 패널 업체들의 flexible OLED용 장비이나 8.5세대 장비는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용 장비와 HKC의 8.6세대 장비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용 장비는 2021년부터 패널을 생산하기 위한 양산용 장비이나, HKC의 장비는 개발용 장비이다.

 

2020년 OLED 장비 시장의 세부 항목을 보면 TFT용 장비 시장이 전체의 36%로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화소를 만들기 위한 증착 장비가 23%이다.

 

한편, 2019년 OLED 제조 장비 시장은 6세대용 장비가 74억달러로서 89%를 차지했으며, 5.5세대 장비 시장이 0.9억달러로 조사됐다.

6세대용 장비는 모두 중국 패널업체들이 발주한 장비였으며, 5.5세대 장비는 JOLED가 구매한 ink-jet용 OLED 장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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