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해충을 차단할 수 있는 하수구 덮개가 지방의 한 중소기업에서 개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디텍(대표 서만옥)은 하수 악취 차단과 쓰레기의 하수도 유입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하수구 덮개(멀티 그레이팅)를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철과 스틸 그레이팅의 문제점을 개선한 멀티 그레이팅은 무게 중심을 이용한 자동개폐장치를 달아 악취와 해충차단으로 사용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청결한 외관과 다양한 디자인의 적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낙엽과 담배꽁초 등 가벼운 쓰레기와 빗물이 들어가는 것을 차단해 관로 청소비용을 줄일 수 있는데다 강한 내구성과 반영구적 수명으로 유지보수 비용도 낮출 수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덮개가 개발된 뒤 서울 강남구와 부산 연제구, 울산 중·동구, 거제시, 밀양시, 합천군, 산청군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납품됐으며 현재 특허 출원중이다.
특히 일본과 호주 등 해외에 차세대 환경제품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중소기업청의 유망 중소기업제품으로 인정받아 SK㈜와 쌍용자동차, 동부제강, 롯데제과 등 국내 20여개 기업에도 납품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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