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 경기부양 법안이 미 상원 조차 통과하지 못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2일(현재시간) 코로나19 경기부양책 관련 법안이 미국 상원 절차 표결이 47대 47로 부결됐다. 미국 상원에서 절차 투표가 통과되려면 최소 60표가 필요하다.

코로나19 경기부양책이 상원 첫 관문부터 부결됨에 따라 정책적인 지원은 난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쪽에서 기업구제에만 집중돼있는 공화당이 발의한 초안을 의료 종사자와 노동자들을 위해 수정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양 당이 이견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트 미국 대통령은 지난 17일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지만 23일까지 미국 상원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도널드 트럼트 미국 대통령은 지난 17일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지만 23일까지 미국 상원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 사진 제공 : 백악관

 

키워드

#미국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