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발병 2달만에 한국 증시 30%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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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발병 2달만에 한국 증시 30% 폭락
  • 이상원 기자
  • 호수 0
  • 승인 2020.03.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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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코로나19 발병자가 나온지 2달만에 주요 100대 상장사 시가총액의 30% 가까이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20개 업종별 매출 상위 5개 상장사 100곳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지난 20일 기준 629조원으로 국내에서 확진자가 처음 나온 1월 20일 859조원보다 226조원 감소했다. 정확히 두달만에 29.7%나 감소한 셈이다.

이 기간 동안 업종별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5개 전자 기업 시가총액이 126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는 27조원, 금융 19조원, 석유화학 16조원, 정보통신 15조원, 금속철강 13조원, 조선 10조원씩 감소해 총 7개 업종에서 주식 가치가 10조원 넘게 사라졌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완치자가 치료 중인 환자 수를 역전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3월 말에서 4월 초를 기점으로 주가는 내리막에서 증가세로 돌아서는 새로운 분기점을 맞이할 수도 있다"면서도 "이는 2주 이내 돌발 변수가 나타나지 않을 때만 가능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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