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대전에 이어 4번째...다른 공공 및 민간기관의 데이터 연계·분석 제공

통계청(청장 강신욱)은 통계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계·분석할 수 있도록 서울, 부산, 대전에 이어 광주에 통계데이터센터를 개소해 23일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통계청은 2018년 11월부터 통계데이터와 다른 공공 및 민간기관의 데이터를 연계·분석할 수 있도록 보안체계를 갖춘 통계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방문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거점센터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하는 통계데이터 광주센터는 호남권의 정부·연구기관, 기업 등 다양한 데이터 수요층이 접근하기 쉬운 광주통합청사(나라키움)에 위치하고 있으며, 12석 규모의 분석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광주센터 신설을 계기로 통계데이터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는 인구·기업통계등록부와 같은 행정통계자료 14종, 민간데이터 22종 등 기존 데이터 뿐 아니라, 카드·신용데이터 등  4종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광주센터에서는 학술·연구목적 등을 위한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RDC) 기능도 함께 서비스하여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데이터 분석 수요자는 직접 센터를 방문하여 다양한 종류의 대규모 데이터를 직접 연계하여 심층 분석을 할 수 있으며, 센터에 상근하는 분석전문가를 통해 컨설팅을 받거나 주문형 분석 서비스를 의뢰할 수 있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른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활성화하는데 통계데이터센터가 마중물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기대하면서, “광주센터 설치를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이용자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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