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충격파에 ‘시총 1조클럽’ 20%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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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충격파에 ‘시총 1조클럽’ 20% 급감
  • 중소기업뉴스
  • 호수 2256
  • 승인 2020.03.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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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패닉에 대형주도 휘청
빅4금융 시총도 최대 8조 감소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증시 현황판 앞을 오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2만 포인트 아래로 떨어지고, 4~5%대 낙폭을 기록한 유럽 주요국 등 글로벌 증시의 영향으로 1500선이 무너지며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6.79(11.71%)내린 428.35로 마감했다.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증시 현황판 앞을 오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2만 포인트 아래로 떨어지고, 4~5%대 낙폭을 기록한 유럽 주요국 등 글로벌 증시의 영향으로 1500선이 무너지며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6.79(11.71%)내린 428.35로 마감했다.

올해 주식 시가총액이 이른바 1조원 이상인 상장사가 지난해 말 대비 20%나 감소했다. 코로나19사태로 세계증시가 폭락하면서 발생한 경제충격에 대형주도 자유롭지 못했다.

본지 조사결과, 지난 20일 현재 시총 1조원을 넘긴 상장사는 150곳으로 지난해 말 189곳보다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조원 클럽에 가입한 기업은 코스피 131, 코스닥 19곳 이었다.

시총 1조원 이상 상장사는 지난해 12월말 189곳에서 올해 2월말 166곳으로 감소했고, 이달 20일에는 150곳까지 감소했다.

소위 ‘1조원 클럽(Billion Dollar Club)’으로 불리는 시총 1조원 이상 기업은 국내 증시보다 규모가 훨씬 큰 미국에서도 매우 의미있는 기업 분류기준으로 쓰인다. 또한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이나 우버처럼 기업가치가 1조원(10억달러)이상인 스타트업은 유니콘 기업으로 불린다.

코로나19로 세계가 펜데믹에 빠지면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증시가 폭락했고 한국 증시도 덩달아 폭락했다. 1조원 클럽 같은 대형주도 그 영향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대장주삼성전자 시총은 이날 2672000억원으로 올해 들어 66조원이나 줄었고 SK하이닉스는 541000억원으로 약 14조원 가량 감소했다.

지난해말까지 ‘1조원 클럽이었던 한화, 메리츠금융지주,LS 등은 이번 증시 폭락으로 제외됐다.

금융주들도 일제히 시총이 감소했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메이져 금융지주들의 시총도 적게는 3조원 많게는 8조원까지 감소했다.

지난 주까지만 하더라도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증시가 하락하면 저가매수가 이어지며 주가를 방어했다. 하지만 글로벌 증시가 동시에 패닉에 빠지면서 주가 하락폭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실물경제의 충격이 금융시스템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마저 커지면서 대형주도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약 30%가까이 하락하면서 2009년이후 108개월만에 코스피 1400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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