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차에 탄 채로 제품 받는 시스템 도입

수협중앙회는 25일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서울 노량진수산시장과 강서공판장에서 차에 탄 채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판매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판매는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이달 26일, 강서공판장에서는 다음 달 6일 시작한다.

수협은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객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량진수산시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판매중개 앱 '싱싱이'를 이용해 사전 주문할 수 있다.

모듬회는 사전 주문 없이 남1문의 판매 부스에서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수협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수산물 판매가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제고해 수산물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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