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러(KOHLER), 손 청결 유지 강조…소독과 터치리스 제품 이용 도움될 수 있어

코로나19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글로벌 통신사인 AFT통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집 안 환경을 광범위하게 오염시킨다는 연구 보고서가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나왔다고 보도했다.

특히 재택근무와 개교 연기 등 집안 위주의 생활이 크게 늘어나면서 집안 위생에 신경을 쓰는 이들이 더욱 늘어났다.

욕실과 주방은 습기로 인한 세균 증식 등의 위험이 커 더욱 불안감이 큰 장소다.

다만 욕실 등에 번지는 코로나바이러스는 하루 두 차례 살균제로 세정하면 대부분 죽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어 조금만 신경 쓴다면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이에 프리미엄 키친 앤 바스 브랜드 콜러(KOHLER)는 욕실과 주방 청결 관리를 위한 생활수칙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손 청결의 유지와 살균제를 이용한 청소다.

변기, 싱크대, 세면대 등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집기는 물론, 문고리나 수건걸이 등 손이 자주 닿는 곳은 살균제를 이용해 2회 이상 소독하는 것이 좋다. 공기의 흐름에 따라 비말이 이동하면서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기 때문에 환기구나 창문도 신경을 써야 한다.

손이 자주 닿는 곳이 위험하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터치리스(Touchless)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콜러는 손을 직접 대지 않고 센서를 이용해 변기 물을 내리거나 물을 틀 수 있는 터치리스 변기와 주방 수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터리치스 제품은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손을 통한 기타 세균이나 박테리아의 전파와 확산을 막을 수 있어 실내 위생 유지에 도움이 된다.

두 번째는 변기 뚜껑을 닫고 물 내리기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분변이나 에어로졸(공기에 떠다니는 고체 또는 액체 미립자)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는 중국의 연구 결과가 지난달 초 나왔다.

이에 우리 보건당국은 에어로졸을 통해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는 폐쇄된 공간인 경우에 한하여 발생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기물을 내리면서 발생하는 바이러스 에어로졸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고 있다. 때문에 변기물을 내릴 때 반드시 변기 뚜껑을 닫고, 환풍기를 작동하거나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장시간 고농도의 에어로졸 노출을 예방해야 한다.

이 밖에도 싱크대, 세면대, 도기 등을 청소한 뒤에 물기를 제거해 주는 것도 위생 관리를 위해 필요한 습관이다. 날씨가 더워지면 바이러스의 기세가 주춤해질 것이라는 기존의 예측과는 달리 현재 여름 지역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의 패턴이 예측되지 않는 만큼 평상시 위생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한 때이다. 바이러스 예방에 치중한 나머지 세균과 박테리아로 인한 오염에 소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박선영 콜러 마케팅 담당 이사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요동치고 있는 지금, 개인위생과 공중보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라며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많은 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을 보태고자 콜러가 쌓아 온 위생 관리 노하우를 알리는 위생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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