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투자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부실자산인수 전문펀드가 하반기중 조성된다.
또 현재의 주식회사 형태가 아닌 유한회사 형태의 벤처캐피털도 시범 설립된다.
중소기업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하반기 창업투자조합 출자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최대 3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부실자산인수 전문펀드는 창투사가 보유한 미회수 자산을 인수, 회생 가능한 중소기업에 재투자해 창투사의 정상화를 지원하는 펀드로 금융기관의 배드뱅크 성격이다.
중기청측은 부실자산인수 전문펀드가 설립되면 자산에 대한 전문적 관리가 이뤄져 부실기업이 신속하게 퇴출되고 회생가능 기업은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중기청은 또 벤처 투자시장을 선진화하기 위해 유한회사 형태의 벤처캐피털 설립도 시범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주식회사 형태와는 달리 유한회사 형태의 캐피털은 회사의 주주와 투자 담당자가 일치해 외부의 간섭없이 투자 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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