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국내 섬유업체들이 저가의 일반 섬유류 제품의 생산기지를 해외로 적극 이전함으로써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섬유교역 자유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이같은 내용의 `한국섬유산업 대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섬산연은 국내 섬유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중국과 동남아, 중남미 등에 진출한 업체수를 현재 2천여개에서 5천개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섬산연은 특히 중국의 경우 내년에 국내 브랜드의 매장을 약 2천개 수준으로 확대함으로써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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