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Z연구소, 중소기업 안전판 마련

중소기업들이 공동 기술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 공동기술개발·비밀유지·구매 계약서가 개발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KBIZ중소기업연구소는 지난 234차산업혁명, 소재·부품·장비 자립화 등 증가하는 공동기술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표준 계약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개소한 연구소의 공정경제 분야 첫 연구결과다. 이번에 개발한 표준 계약서에는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비밀유지 조항과 성과물 활용을 위한 구매 조항 등이 포함됐다. 또 중소기업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항별 해설을 붙였다.

KBIZ연구소는 표준 계약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선행연구에 대한 검토와 사례를 분석하고 분쟁 소지가 있는 조항에 대해선 법률전문가 등의 자문을 추가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표준 공동기술개발·비밀유지·구매 계약서를 통해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공동기술개발을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표준 계약서 활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 및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