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은 지난 2일 조대엽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의 내방을 받고 중소기업 현안과 남북평화경제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책기획위원회는 9개 대통령직속 국정과제협의회를 총괄하는 자리로 국가 중장기 발전 전략에 대한 수립 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2월 위촉된 조대엽 위원장은 취임 후 경제단체 중 처음으로 중기중앙회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기문 회장은 코로나19로 중소기업 중 70%6개월 이상 버티지 못한다고 응답할 만큼 피해가 크다정부가 속도감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선보이고 있지만 금융·고용·판매지원 분야에서 보다 신속하게 지원정책을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정부 국정운영 방향 설정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정책위는 ‘POST 코로나경제정책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향후 중소기업 현안 중 남북평화경제, 중소기업 인식개선 등의 문제 해결에서 중기중앙회와 함께 고민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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