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폐암, 위암 등을 피 한방울로 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는 기능성 단백질칩인 멀티진단시약을 내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에스디(대표 조영식)가 제27회 ‘벤처기업상' 대상(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99년 설립된 에스디는 1년여만에 초고속 진단시약 핵심물질인 금접합체(골드 콘쥬게이트) 제조기술을 영국, 미국에 이어 세계 세번째로 개발했다.
조 대표는 “자동차의 엔진부분에 해당하는 금접합체를 자체 생산함으로써 각종 초고속 진단시약을 잇따라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스디는 이를 바탕으로 간암·대장암·전립선암 동시 진단키트,말라리아 항원진단 효소면역법키트를 비롯해 에이즈, 매독, 마약, C형간염, B형간염, 임신, 배란 진단키트 등을 시장에 내놓았다.
문의 : 031-258-2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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