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구서부센터 개소, 속초‧하남‧영주센터는 지난 13일부터 업무 시작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효율화 기대, 현장중심 지원강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개소 예정이었던 신규센터 4곳(강원 속초, 경기 하남, 경북 영주, 대구 서부)을 조기 개소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소상공인 소액대출 수요에 대응하고 컨설팅·교육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속초, 하남, 영주센터는 지난 13일부터 업무를 시작했고, 대구 서부센터는 2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20일 진행된 대구 서부센터 개소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을 비롯, 일부 인사만 참석하여 간소하게 진행됐다.

소진공은 이번 4곳의 센터 신설로 소상공인 지원 관할구역이 재조정되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접근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이번 신규센터 조기 개소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밀착 지원과 더불어 향후 적극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630만 소상공인과 1,450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다.

한편, 신규센터 개소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전국 62개에서 66개로 확대‧운영된다.

각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이후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개선을 위한 상담 및  교육, 정책자금 지원, 협업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에 앞장선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교육과 마케팅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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