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말 기준, 4755명 부족…평균부족률 4.3%에 달해
석·박사급 전문인력 확대, 신산업분야 대학정원 조정 등 통해 해소

오는 2028년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친환경 선박 ▲항공드론 ▲지능형 로봇 4대 유망 신산업 분야에 16만 8000여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말 기준 4대 유망 신산업 사업체 대상 산업기술인력 실태 조사 결과이다. 기준 시점에 이 분야에 종사하는 기술 인력은 총 10만5000명이고 부족 인력은 4755명으로 나타났다. 평균 부족률은 4.3%로 주력산업 평균 부족률 2.2%의 2배에 달했다.

4대 신산업별 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2018년말 기준 3만 8050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부족률 7.1%, 부족 인원 2900명이며, 2028년 6만3048명이 필요할 전망이다.

◈ 스마트‧친환경 선박 산업은  2018년말 기준 3만 5549명이 종사중이며, 부족률 2.6%, 부족 인원 932명으로, 2028년 4만9217명이 필요할 전망이다.

◈ 항공드론 산업은 2018년말 기준 4823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부족률 4.3%, 부족 인원 215명으로, 2028년에는 9258명이 필요할 전망이다.

◈ 지능형 로봇 산업은 2018년말 기준 2만 6338명 종사중이며, 부족률 2.6%, 부족 인원 708명으로, 2028년에는 4만 6567명이 필요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조사 결과 4대 신산업에 공통적으로 부족한 석‧박사급 인력을 올해 확대 양성함과 동시에 2021년에는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신규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 수요-공급 간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8년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별·직무별 인력수요 전망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8년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별·직무별 인력수요 전망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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