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공예협동조합(이사장 진정욱)은 지난 20일 창운꽃식물원에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꽃사주기 캠페인(플라워버킷)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산하 40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지난달 26일 전체 조합원사들과 함께 전북 지역 꽃과 농산물 사주기 캠페인을 이어가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전북공예협동조합이 두번째로 개최하는 것이다.

전북공예협동조합은 1973년 설립되어 50여년 가까이 전라북도의 전통공예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또한 201개 조합원과 함께 전라북도 공예품 대전, 공예명품초대전, 전라북도공예박람회 등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정읍슈메이커사업 등 공동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진정욱 전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관광산업과 지역상권의 침체 ,각급학교의 졸업식‧입학식 취소 등으로 꽃재배 농가와 화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 우리 공예인들도 코로나 19로 피해가 크지만 어려울때 서로 돕는 협동조합 정신으로 함께 구매한 꽃다발 하나, 작은 화분 하나가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는데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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