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꽃·농산물 구매 앞장

전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지역 꽃과 농산물 사주기를 이어가며 어려움에 빠진 지역경제 회복에 노력하고 있다.

전북공예협동조합(이사장 진정욱)은 지난 20일 창운꽃식물원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꽃사주기 캠페인(플라워버킷)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위)

이번 캠페인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산하 40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지난달 26일 전체 조합원사들과 함께 전북 지역 꽃과 농산물 사주기 캠페인을 이어가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전북공예조합은 1973년 설립되어 50여년 가까이 전라북도의 전통공예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진정욱 이사장은 공예인들도 코로나19로 피해가 크지만 어려울 때 서로 돕는 협동조합 정신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함께 구매한 꽃다발 하나, 작은 화분 하나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는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가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병모)도 지난 24일 오전 전북삼락로컬 마켓 혁신점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300만원을 구매하는 캠페인을 이어갔다. (사진 아래)

전북가구조합은 1963년 설립돼 60여년 가까이 전라북도의 가구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날 구매한 농산물은 전북지역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병모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에 빠진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을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우리경제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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