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5억원 편성해 지원금 월 2만원으로 인상, 연간 최대24만원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지역본부(회장 김병수)가 부산시와의 협약을 통해 추경 5억원을 편성하고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지원 금액을 기존 월 1만원에서 2만원으로 2배 인상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부산시에 소재한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할 경우 1년 동안 월 2만원씩 최대 24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이달 이전 가입자도 4월부터 매달 2만원씩 장려금이 지원된다.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은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가입을 장려하고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 및 사회안전망 마련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이래 지난 한 해 장려금 적립 인원 총 5283명을 기록해 목표치였던 3300명을 초과 달성했다.

올해 1~3월 희망장려금 신청 업체 수는 지난해 동월 대비 모두 늘어났으며 노란우산 신규 가입 업체 가운데 희망장려금 신청 비율도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수 부산중소기업회장은 부산시 긴급 추경 편성으로 소상공인의 사회 안전망인 노란우산의 ‘2020 부산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예산이 총 10억원으로 확대됐다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경영 악화를 겪고 있는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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