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대학강의가 캠퍼스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산업기술재단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재단측이 기업 CEO 강의를 받은 39개 대학, 4천364명의 대학생들과 CEO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학생의 89%가 ‘CEO 강의가 계속 개설됐으면 좋겠다’고 응답했다.
또 4년제 공과대학의 96%는 ‘CEO강좌를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하고 싶다’고 대답했으며 응답 학생의 85%는 ‘다른 학생에게 추천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산업기술재단이 실시하고 있는 CEO 강의는 작년 64개 대학, 189명의 CEO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1학기에만 89개 대학 140개 강좌를 통해 손욱 삼성인력개발원 원장, 심이택 대한항공 부회장, 백우현 LG전자 사장 218명의 CEO들이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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