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간의 산업기술, 중소기업 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양국 산업자원부가 주관한 제4차 한·러 산업협력위원회가 2년만에 개최돼 양국간 다양한 협력사업 및 구체적 실천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제3차 산업협력위 이후 양국간 협력현황 평가 및 양국간 산업기술·기계분야, 중소기업 협력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인더스트리얼 파크(Industrial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세부사업으로 한·러 실용화 기술 개발 사업, 한·러 산업기술 전문 인력 육성 사업, 한·러 산업기술 혁신사업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중소기업분야 협력 구축을 위한 세부 사업으로 산업기술 비즈매칭(Biz-Matching) 프로젝트, 러시아 산업기술 전시회 공동개최, 러시아 산업협력관 교환 사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산업기계 분야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러시아 기술 테크노 마트 개최, 한국기업의 수요조사에 기반한 대러시아 협력 희망 프로젝트에 대해 폭 넓은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양국은 내년 하반기 제5차 산업협력위를 개최해 이번 협의사항에 대한 점검과 신규 협력분야 논의 등 상호 진전된 산업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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