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8일에 2020년도 1/4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변경사항은 신규 등록 6개사, 폐업 3개사, 상호·주소 변경 13개사다. 올해 3월 현재 공정위에 등록된 다단계판매업자 수는 총 138개다.

 

2020년 1/4분기 주요 정보변경 내역 / 제공 : 공정거래위원회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공정위는 다단계판매로 인한 소비자피해 방지를 위해 2006년부터 매 분기마다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 정보변경 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더올가, 글로벌플랫폼 솔루션, 위업글로벌, 휴먼네이처코리아 등이 신규 등록했고, 이 중 뉴미래소, 앱슬리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나머지 4개사는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1월 ~ 3월 중 신규 등록한 다단계판매업자 / 제공 : 공정거래위원회
2020년 1월 ~ 3월 중 신규 등록한 다단계판매업자 / 제공 : 공정거래위원회

 

다단계판매업자는 원활한 소비자피해보상 보장을 위하여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체결하거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 또는 채무지급보증계약을 맺도록 돼있다.

더휴앤컴퍼니, 아토즈생활건강, 이앤네이처는 폐업하였고, 이들 모두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해지하였다.

또한 13개 사업자는 자신의 상호 또는 주소를 변경했다.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업자 소속 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판매업자 등록 여부는 물론, 휴․폐업 여부 및 주요 정보 변경사항 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전화번호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의 경우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이러한 업체와 거래할 때에는 더욱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공제계약이 해지된 다단계판매업자는 정상적인 판매영업을 할 수 없으므로, 소비자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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