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에서 세대주만 신청가능
오프라인 신청은 18일부터 카드사 연계 은행의 전국 창구에서 가능
지급은 신청일로부터 이틀 뒤

 11일 오전 7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시작된다. 우선 개별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등이다. 다만 씨티카드 등 제외되는 카드도 있다.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는 이미 지난 4일부터 현금 지급이 시작됐다. 그 외 국민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형태로 받을 수 있다.

 평소처럼 카드를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 재난지원금이 사용가능한 곳에서는 재난지원금 포인트가 현금보다 먼저 차감된다. 백화점과 면세점 이마트와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 일부 장소에서는 사용이 제한되고, 교통 통신 보험료 공과금 지불에도 사용할 수 없다

 사용한 금액과 잔액이 문자로 실시간 통보되며 8월 31일까지 소진하지 못한 잔액은 기부처리가 아닌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된다.

 지급 대상 여부 조회와 신청 모두 요일제가 적용된다. 마스크 요일제와 동일하다.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만 가능하며,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이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조회 및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958년도 출생자이면 수요일 신청하면 된다.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 역시 18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 이는 지자체별로 신청 일정이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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