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로나19 관련 인력운용 지원제도 설명회’ 개최
1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 수출 해법’ 세미나

코로나1932회째를 맞는 중소기업주간의 모습을 바꿀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1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하는 중소기업주간 행사 중 일부를 중기중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활속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참석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정보제공을 돕기 위해서다.

우선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코로나19 관련 인력운용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 유연근무제 간접노무비 지원제도 등 코로나19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와 고용 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러 인력운용 지원제도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인건비 지원 등 다양한 정부지원제도들이 운영되고 있지만, 정작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이를 알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원제도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5일 오후 2시에는 포스트 코로나, 중소기업 수출전망과 과제세미나를 온라인 생중계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수요가 급감하면서 수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수출 정책의 방향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고준성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무역 및 투자에 대한 영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세계 무역 영향 및 전망 온라인·언택트 비즈니스 및 보건위생상품 수요 급증 글로벌 밸류체인의 대변화 및 미·중간 디커플링의 가속화 등을 다룬다. 이어 김영한 성균관대 교수를 좌장으로, 정재완 한남대 교수, 정인교 인하대 교수,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 오동윤 동아대 교수 등 통상정책 전문가들의 코로나 이후 중소기업 수출 해법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중소기업주간에 개최되는 설명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중기중앙회로 하면 된다. 온라인 생중계도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임직원 등 관심있는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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