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산업 육성 등 코로나 이후 산업전략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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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산업 육성 등 코로나 이후 산업전략 재편
  • 김재영 기자
  • 승인 2020.05.11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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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5대 변화·8대 대응 과제 제시]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해 온라인 유통·교육산업 시장 선점
K-방역·K-바이오 등 글로벌 상품화…새 한류로 자리매김

정부가 코로나 19 이후 변화에 대응해 K-방역, K-바이오를 글로벌 상품화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유통·교육 등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 및 산업·기업 위기 대응반 1차회의’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 및 산업·기업 위기 대응반 1차회의’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 및 산업·위기 대응반’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산업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및 농식품부·환경부·중기부 등 12개 관계부처, ··연 전문가 등 23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 5대 변화로 바이러스와의 전쟁 본격화, 로컬조달 비대면 활동 증가 저비용 효율중심주의 기업경영 퇴조 개인과 효율보다 연대, 공정, 책임 등의 사회가치 부각 무역장벽 부활, 신자유주의 퇴조 가속화 등을 꼽았다. 아울러 정부는 이같은 변화를 토대로 8가지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안전한 첨단제품 생산기지 구축

먼저 보건·환경 분야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유턴 활성화, 핵심품목 관리, 밸류체인 핵심기지 유치 등을 통해 투명하고 안전한 첨단제품 생산기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감염병 발생 시에도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는 작업방식을 확산해 산업 현장의 복원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K-방역, K-바이오가 새로운 한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상품화할 방침이다.

경제활동 분야에서는 5세대 이동통신(5G), 디지털 인프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유통·교육 등 비대면 산업을 기회의 산업으로 선점하기 위해 관련 투자를 확대한다. 저유가에 대응해 에너지 소비 효율 향상, 재생에너지, 수소경제 등 에너지 신산업 확산을 통해 저유가를 산업구조 혁신과 에너지 전환의 기회로 활용하기로 했다.

기업경영에서는 계획된 투자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현장의 투자 애로를 직접 점검하고 주력산업의 과감한 사업재편을 촉진한다. 자동차·철강 등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큰 주력 산업은 사업을 재편하는 동시에 신산업 분야로의 진출을 활성화한다.

 

경제주체간 연대 강화키로

새로이 부각하는 사회가치에 발맞춰 경제주체간 연대도 강화할 방침이다.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협력, 다른 업종 간 얼라이언스(동맹) 등을 통해 업종·기업 간 한국형 산업 연대와 상생협력 모범사례를 창출한다. 업종 내에서는 파운드리 개방 및 상생팹 구축,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 등을 추진하고 업종 간에는 신산업분야 공동진출, 퇴직인력 교류, 분쟁중지, 해외 동반진출 등 협력을 강화한다.

교역환경 분야에서는 방역 모범국이자 제조강국의 위상을 활용해 보호무역 타파와 자유로운 인적·물적 교류를 주창하며 글로벌 논의를 주도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 필수인력 예외 입국 표준모델 선도, 무역·투자에 관한 추가적 장벽 설정 중단 등을 양자·다자협의체를 통해 제안한다.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각 분야의 정책과 전략을 시리즈로 준비 중이며 상반기 중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비대면 산업 육성, K-방역·K-바이오의 글로벌 진출, 산업·통상 글로벌 리더십 발휘를 위한 정책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하반기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 질서의 변화에 대한 종합적 전략인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가칭)’을 내놓을 계획이다.

성윤모 장관은 코로나 이전(BC)과 이후(AC)가 극명하게 다를 것이라는 전망처럼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정책 패키지를 잘 준비해 마련할 필요가 있다방역 선도국으로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 저력을 경제 재도약의 에너지로 승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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