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길시 최대상권에 위치한 한국상품백화점 입점설명회가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중소 유통상을 대상으로 입점비용, 입지조건 및 주변상권과의 비교, 입점사례, 영업방법, 운송·통관절차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 연길시의 최대 상권인 해방로 서시장 앞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상품백화점은 지난 2000년 중소기업의 중국진출 촉진을 위해 기협중앙회와 연변조선족자치주간 업무협약에 의해 건립돼 100여개의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임대료가 인근 상가보다 50% 이상 저렴하고 중국 정부의 허가 없이는 세무, 세관, 위생, 소방당국의 검사를 받지 않는 봉폐식(封閉式) 기업으로 지정돼 있다고 기협중앙회 측은 밝혔다.
기협중앙회 전시컨벤션팀은 “무한한 잠재성이 있는 중국시장에 진출하고 싶어도 해외진출의 방법을 모르거나 경비문제 등 제반여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조선족동포가 과반수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연길시의 중상류층은 한국산 고급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의 : 02-2124-3454~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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