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3일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Lithium Salt를 생산하는 천보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제시했다.

장재호 애널리스트는 "유럽 친환경 정책과 중국 전기차 보조금 연장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스토리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전방산업 수요 증가와 CAPA 증설로 올해 2차전지 소재부문 분기 실적 단계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0,000원에서 83,000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는 코로나19 진정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Target PER을 기존 21배에서 28배로 상향(동종업체 2020년 예상 PER 평균 32배를 10% 할인)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유럽의 강력한 환경규제와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연장으로 중장기적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스토리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NH투자증권은 밝혔다.

장재호 애널리스트는 "천보의 전해질은 배터리 수명 연장과 방전 억제에 탁월해 전해질 내 첨가비중이 약 5% 수준에서 지속 확대되고 있어 시장 성장 이상의 실적 성장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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