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 "코로나19보다 구직자들의 높은 눈높이가 더 어려워"
상태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 "코로나19보다 구직자들의 높은 눈높이가 더 어려워"
  • 이상원 기자
  • 호수 0
  • 승인 2020.05.14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 직원 채용 어려운 이유 1위 '구직자들의 높은 눈높이'.... 2위는 '코로나 19'
중소기업 5곳 중 1곳, ‘블라인드 채용 도입’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도 주요 원인이지만 구직자들의 높은 눈높이가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플랫폼 잡코리아는 14일 국내 중소기업 649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직원 채용’ 관련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6곳(63.3%)이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직원 채용이 어려운 이유 1위는 ‘구직자들의 눈높이가 너무 높아서(35.8%)’였다.

 이어 최근 ‘코로나19사태로 면접 등 채용전형 진행이 어려워서’라는 답변이 33.8%로 2위에 올랐다. 이외 ‘상대적으로 연봉수준이 낮아서(25.8%)’와 ‘채용을 진행해도 뽑을 만한 인재가 없어서(25.8%)’, ‘직원 복지제도가 다양하지 못해서(17.5%) 등도 직원 채용이 어려운 주요 이유로 꼽혔다(*복수응답).

 

 

(제공=잡코리아)
(제공=잡코리아)

 응답기업의 49.2%는 적시에 직원을 채용하지 못해 인력이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직무 분야는 △생산/현장(34.2%)과 △판매/서비스(29.8%), △국내영업(16.0%), △마케팅(11.0%) 순이었다(*복수응답). 이어 인력 충원이 필요한 직급을 묻는 질문에는 사원급(66.1%)과 주임/대리급(24.8%) 충원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편, 잡코리아는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AI•블라인드 채용 도입 현황을 조사했다. 먼저 블라인드 채용 도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중 18.2%가 직원 채용 시 블라인드 채용을 ‘활용 중’이라 답했다. 이어 ‘도입 예정’이란 답변이 33.6%였고, ‘도입 계획이 없다’는 답변은 48.2%였다.

AI채용의 경우 현재 도입해 ‘활용 중’이란 답변이 13.3%로 더 낮았다. ‘도입 예정’이란 답변은 34.7%로 집계됐고, ‘도입 계획이 없다’는 답변은 52.1%로 절반이 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