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서대문구 구립 이진아도서관 방역 상황 확인 및 관계자 격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지난 5월 14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이진아도서관을 방문해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른 도서관 재개관 준비와 코로나19에 대응한 방역 등 현장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국립 도서관은 지난 5월 6일부터 부분적으로 서비스(대출·반납·복사)를 재개했다. 박양우 장관은 세부지침에 따른 방역관리자 지정, 사람 간 간격(2m, 최소 1m) 유지, 지그재그 자리 배치와 투명 칸막이 설치 등, 현장에서 이용자 분산을 유도하는 지침의 적용 여부와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그동안 도서관 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휴관 중에도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민들의 문화 향유 생활을 위해 애써왔다. 이에 박 장관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 장관은 “도서관 이용자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재개관을 앞둔 전국 1,103개관 사립 공공·작은 도서관에 손세정제, 시설 소독약제 등 소독·방역 물품을 전달했다.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많은 국민들이 도서관 재개관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하게 방역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도서관 서비스 정상화 등을 위해 이용자와 시설관리자, 운영자들이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며, “도서관이 하루빨리 활기를 되찾아 국민들의 지친 마음을 책으로 위로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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